라면은 끊을래야 끊을수가 없는 음식입니다.
당뇨환자라면 음식관리가 엄청 중요한데요 오늘은 라면 혈당지수에 대해 알아보려고합니다.
저번에 당뇨에 좋은 음식의 기준에서 당뇨음식은 혈당지수gi 의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참고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당뇨환자는 라면을 먹어도 된다, 안된다의 정답은 없습니다.
당뇨환자 본인의 상태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죠.
그럼 라면 혈당지수가 얼마나 되는지 바로 알아보겠습니다.
라면 혈당지수GI
한국인의 대표 음식 라면. 먹어야 하나요? 말아야 하나요?
그 전에 음식 혈당지수 GI 에 대해 먼저 알아야합니다.
혈당지수(GI )는 탄수화물이 들어있는 음식을 먹고 난 후에 혈당이 얼마나 높아지는지를 알려주는 수치입니다.
일반적으로 같은 양의 탄수화물 식품을 먹더라도 몸 속에서 서로 다른 속도로 소화, 흡수 되기 때문에 사람의 혈당은 음식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라면의 혈당지수는 어떻게 될까요?
회사,업체 마다 음식 GI 지수를 산출하는 방법이 조금씩 다릅니다.
라면대표주자 농심에서 보여주는 라면 혈당지수는 50 입니다.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과 낮은 음식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과 낮은 음식은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음식을 생으로 먹는경우와 쪄서 먹는 경우, 다시 가공을 해서 먹는 경우 등 먹는 방법에 달라 많이 달라집니다.
농촌진흥청의 보고서에 따르면 혈당지수가 높은 음식으로는 군고구마, 찐 옥수수, 흰식빵, 도토리묵 등이 있고
혈당지수가 낮은 음식으로는 싹국수,라면, 시리엄, 감자튀김, 보리밥 등이 있습니다.
라면의 경우 농심과 농촌진흥청의 보고서에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라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라면은 건면과 곁들여 먹어야
당뇨병 환자가 먹는 라면으로는 가급적 건면으로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건면은 밀가루 녹말을 이용해 면을 제조할 때, 기름에 튀기는 과정을 생략하고 자연 건조해 만든 면을 말하는데 기름에 튀긴 면보다 상대적으로 열량이 낮아 당뇨병 환자는 건면을 먹는것이 혈당관리에 그나마 괜찮습니다.
참고로 한국소비자원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면 한 봉지 당 평균 열량은 382kcal고, 유탕면의 평균 열량은 505kcal입니다.
지방의 경우 건면은 한 봉지에 평균 3g 함유돼 있지만, 유탕면은 평균 17g이 들었습니다.
라면을 먹을 때 혈당을 조금이라도 덜 올릴려면 단백질, 섬유질 등을 곁들여 드시는것이 좋습니다.
콩나물, 양배추, 파프리카 등을 추가하고 달걀도 곁들여 먹으면 다른 영양소 섭취와 나트륨 배출을 도울 수 있습니다.
대부분 라면을 먹을 때 김치나 치즈를 함께 먹는데요 당뇨인이라면 조금 참으셔야 합니다.
김치의 평균 나트륨 함량은 100g 당 534~783mg 으로 나트륨 폭탄을 먹는것과 같습니다.
치즈도 지방과 나트륨이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자제하는 게 좋습니다.
이상 라면 혈당지수에 관해 알아보았습니다.